미국의 환율 협상 압박과 원화 절상 요구 : 최근 동향과 시사점

작성일: 2025-05-23
키워드: 미국 환율 협상, 원화 절상, 달러 약세, G7 재무장관 회의, 트럼프 무역정책, 아시아 통화, 외환시장, 무역적자


1. 오늘의 핵심 요약

  • ❑ 미국, 한국에 원화 절상 요구…구체적 환율 목표치는 제시하지 않아
  • ❑ 원·달러 환율, 6개월 만에 최저치인 1,381.3원 기록
  • ❑ G7 회의에서 미국, 아시아 국가들에 통화 절상 압박 강화

2. 주요 기사 요약 (5건)

2.1 美, 환율협상서 ‘원화 절상’ 요구

  • 출처: 한국경제, 2025-05-21
  • 요약: 미국이 한미 환율 협상에서 한국 측에 원화 절상을 요구했으나, 구체적인 환율 수준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는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 주요 수치: • 원·달러 환율 1,387.2원 → 1,381.3원으로 하락

2.2 원·달러 환율, 6개월 만에 최저

  • 출처: KBS 뉴스, 2025-05-22
  • 요약: 한미 환율 협상에 대한 경계감으로 원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주요 수치: • 환율 1,381.3원, 장중 최저 1,373원

2.3 미국-일본, 환율 협상에서 ‘시장 결정’ 원칙 재확인

  • 출처: Reuters, 2025-05-21
  • 요약: 미국과 일본 재무장관은 G7 회의에서 환율은 시장에 의해 결정되어야 하며, 현재 달러-엔 환율은 펀더멘털을 반영한다고 합의했다.
  • 주요 수치: • 달러-엔 환율 143.5엔

2.4 아시아 통화 강세, 미국의 환율 협상 영향

  • 출처: Financial Times, 2025-05-22
  • 요약: 미국과의 환율 협상 기대감으로 한국 원화, 일본 엔화, 대만 달러 등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의 무역정책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 주요 수치: • 원화, 엔화, 대만 달러 모두 달러 대비 강세

2.5 G7, 환율 불균형 문제 논의

  • 출처: AP News, 2025-05-22
  • 요약: G7 재무장관 회의에서 환율 불균형 문제를 논의하며, 비시장적 정책과 환율 조작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3. 종합 해설 및 인사이트

  1. 미국의 환율 협상 전략: 미국은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주요 교역국에 통화 절상을 요구하며, 이는 환율을 통한 무역 불균형 시정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2. 아시아 국가들의 대응: 한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은 미국의 요구에 신중하게 대응하며, 시장 결정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3. 시장 반응과 전망: 원화 강세와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수출기업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향후 환율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4. 참고·원문 링크

면책 : 상기 정보는 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요약·분석한 것이며, 투자 판단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기업분석리포트_2025년 2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개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2011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로봇 산업 내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며, 특히 글로벌 협동 로봇 시장의 성장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가 대주주로 등극하면서 전략적 시너지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성장성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로봇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스마트 팩토리, 인공지능 기술 통합 등과 함께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 로봇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R&D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인 ABB, Fanuc, Yaskawa Electric과의 경쟁에서도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한화 로보틱스, 로보스타 등과 경쟁하며 차별화된 기술 개발 및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협동 로봇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제조업 자동화, 서비스 로봇, 물류 및 의료 산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로봇의 고도화와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재무적으로는 최근 3년간 매출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유동자산이 1,212억 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902억 원으로 증가하면서 재무 건전성이 개선되었습니다. 2024년에는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대폭 감소하며 수익성 개선의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재무적 안정성은 R&D 투자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 투자 비용으로 인한 수익성 변동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이는 성장 과정에서의 필수적인 리스크로 평가됩니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환율 변동성 등 외부 환경 요인 역시 기업 경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 가치 평가는 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DCF(할인현금흐름법) 방법론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였으며, 단순 재무 지표로 설명하기 어려운 시장 기대 프리미엄을 반영하기 위해 가중 평균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그 결과, 최종 목표 주가는 약 30만 원으로 산출되었으며, 이는 현재 주가와 비교했을 때 일부 괴리가 존재하지만, 성장성과 시장 프리미엄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최근 주가는 삼성전자 최대 주주 등극 및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대감 등으로 급등했으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PER과 PBR 분석에서는 전통적인 기업 가치 평가 지표가 현재의 높은 주가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여주었으며, 이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전략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기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와 기술적 협력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기술 개발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신규 사업 영역 개척을 통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적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높은 기술력과 시장 성장 가능성,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미래 지향적인 기업입니다. 투자자들은 이 기업의 재무적 지표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전략과 시장 내 입지, 글로벌 확장 가능성,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장기적인 투자 가치를 지닌 매력적인 기업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기업 분석 리포트]

1. Executive Summary

  • 분석 목적: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사업 구조, 성장 가능성, 재무 상태, 위험 요소를 분석하여 투자 가치를 평가합니다.
  • 핵심 투자 포인트:
    • 로봇 산업 내 선도적인 기술력 보유
    • 글로벌 협동 로봇 시장의 성장 수혜 예상
    • 지속적인 R&D 투자로 미래 경쟁력 강화
    • 삼성전자의 대주주 지위 확보로 인한 전략적 시너지 기대
  • 투자 의견: 성장 잠재력이 높으나 시장 경쟁 심화 및 기술 변화 리스크 고려 필요

2. 기업 개요 (Company Overview)

  • 설립 연도: 2011년
  • 본사 위치: 대한민국
  • 주요 경영진: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
  • 사업 모델: 협동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개발 및 판매
  • 주요 제품: 협동 로봇 시리즈, 서비스 로봇
  • 시장 점유율: 국내 협동 로봇 시장의 주요 기업 중 하나
  • 주요 이슈: 2025년 삼성전자가 대주주로 등극하며 전략적 투자 강화

3. 산업 및 시장 환경 분석 (Industry & Market Analysis)

  • 산업 개요: 글로벌 로봇 산업은 자동화 수요 증가로 지속 성장 중
  • 트렌드: 스마트 팩토리,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통합 로봇 수요 증가
  • 경쟁사 분석: 글로벌 기업 (ABB, Fanuc) 및 국내 경쟁사 (한화 로보틱스 등)
  • 시장 규모: 글로벌 협동 로봇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 전망
  • 규제 및 정책: 정부의 로봇 산업 지원 정책 및 규제 환경 고려

4. 사업 부문별 분석 (Business Segment Analysis)

  • 협동 로봇: 제조업 자동화 및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높은 성장성
  • R&D 투자: 기술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강화
  • 주요 고객: 제조업체, 물류 및 서비스 기업

5. 재무 분석 (Financial Analysis)

  • 매출 및 수익: 최근 3년간 매출 성장세 유지

최근 3개년 재무정보 (단위: 억 원)

항목2023년2022년2021년
유동자산1212.23620.92581.50
현금 및 현금성 자산902.53476.53501.59
단기금융상품150.0031.660.00
  • 손익계산서 분석: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초기 투자 비용으로 인한 수익성 변동성 존재
  • 재무 비율: ROE, 부채비율 분석을 통한 재무 건전성 평가
  • 현금흐름: R&D 투자로 인한 현금 유출 증가, 그러나 영업 현금흐름 개선 중

6. 성장 전략 및 미래 전망 (Growth Strategy & Outlook)

  • 중장기 전략: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 신사업 계획: AI 기술 통합 로봇 개발 및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강화
  • 성장 전망: 글로벌 로봇 시장 성장과 함께 지속적인 매출 확대 기대
  • 삼성전자의 전략적 지원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기술 협력 기대

7. 리스크 요인 분석 (Risk Analysis)

  • 기술 리스크: 빠른 기술 변화에 따른 경쟁력 유지 필요
  • 시장 리스크: 글로벌 경쟁 심화 및 수요 변동성
  • 재무 리스크: 고정비 부담 및 투자 자금 조달 리스크
  • 외부 환경: 글로벌 공급망 이슈 및 환율 변동 영향

8. Valuation (기업 가치 평가)

  • 가치 평가 방법론: PER, PBR, DCF 방식 활용

Valuation 산출 근거

  1. PER (주가수익비율) 계산:
    • 예상 순이익(2023년): 902.53억 원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기반 추정)
    • 적용 PER (산업 평균): 20배 (시장 상황 반영)
    • 목표 시가총액 = 902.53억 × 20 = 18,051억 원
    • PER 기준 목표 주가 = 약 93,047원 (현재 주가 대비 낮은 수준)
  2. PBR (주가순자산비율) 계산:
    • 예상 자기자본(2023년): 1212.23억 원 (유동자산 기반 추정)
    • 적용 PBR: 1.8배 (동종 업계 대비 조정)
    • 목표 시가총액 = 1212.23억 × 1.8 = 2,182억 원
    • PBR 기준 목표 주가 = 약 11,243원 (시장과 괴리 존재)
  3. DCF (할인현금흐름법) 분석:
    • 미래 현금흐름 할인율: 8%
    • 5년간 예상 현금흐름 기반으로 산출한 기업가치: 2,300억 원

종합 평가 및 가중 평균 적용

  • 시장 프리미엄 및 성장성 반영: PER, PBR, DCF만으로는 현재 주가 수준을 설명하기 어려움
  • 가중 평균 방식:
    • PER (30% 비중) + PBR (20% 비중) + DCF (30% 비중) + 시장 기대 프리미엄 (20% 비중)
    • 최종 목표 주가 = 약 300,000원 (성장성, 시장 프리미엄 반영)

주식 수 및 최근 주가 반영

  • 발행 주식 수: 19,399,858주
  • 최근 주가 (2025년 2월 7일 기준): 410,500원
  • 현재 시가총액: 약 79,615억 원

Peer Group 분석

목표 주가: 성장 전망과 위험 요소를 반영한 목표 주가 제시 (약 300,000원 예상)

글로벌 Peer Group: ABB, Fanuc, Yaskawa Electric

국내 Peer Group: 한화 로보틱스, 로보스타

선정 이유: 기술력, 시장 점유율, 글로벌 네트워크 등 비교 가능 요소 고려

감사합니다.

(월배당ETF)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분석 (연 수익률 10.4%)

한국판 슈드(SCHD)라고 불리우는 월배당 ETF –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종목코드 458760) 관련한 자산규모, 투자위험등급, 투자보수, 커버드콜 전략 등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23년 6월에 출시한 ETF로 최근 6개월 월배당(분배금)은 90원(4월말)/95원/95원/98원/94원/92원(9월말) 기록 중입니다.

2. 순자산규모는 7,723억원 수준임 (현재기준)

3.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구성종목(Top 10) :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5.67%), Home Depot Inc (4.20%), Blackrock Inc (4.03%), Cisco Systems Inc (4.02%), Chevron Corp. (3.96%), Bristol-Myers Squibb Co (3.91%), Lockheed Martin Corp (3.89%), Verizon Communications Inc (3.87%), Pfizer Inc (3.86%), Texas Instruments Inc (3.71%)

4. 투자위험등급 : 2등급 (높은 위험) – 투자위험등급은 총 6등급으로 나눠져 있음. 2등급은 고위험자산에 80% 이상 투자하는 투자집합기구임 (참고 : 4등급(보통위험) – 고위험자산에 50% 미만 투자, 중위험자산에 최소 60% 이상 투자), 6등급(매우 낮은 위험) – 단기금융집합투자기구MMF, 단기국공채 등에 주로 투자 등)

5. 집합투자증권 – 운용실적에 따라 손익 결정되며, 원금손실 가능함. 예금자보호법 적용되지 않음

6. 분배주기 : 월단위, 목표분배율 : 연 7% + 주식배당금 (실제 분배금은 제시된 목표치와 다를 수 있음)

7. 투자목적 : 주식, 주식 관련 파생상품을 주된 투자대상자산으로 하며, “Dow Jones U.S. Dividend 100 7% Premium Covered Call 지수(Total Return)”를 기초지수로 하여 1좌당 순자산가치의 변동률을 기초지수의 변동률과 유사하도록 투자신탁재산을 운용함을 목적으로 함.

8. 투자전략 : 미국에 상장된 주식에 60% 이상 투자함. 그리고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자산총액 40% 이하로 투자함. 환헤지는 하지 않으므로 1좌당 순자산가치는 기초지수(Dow Jones U.S. Dividend 100 7% Premium Covered Call 지수) 원화환산 수익률에 연동됨

9. 투자보수 : 1,000만원 기준 1년에 약 5.5만원 수준 (0.39%)

출처 : 미래에셋자산운용 홈페이지

10. 커버드콜 전략 사용하는 ETF임. Covered Call이란 Call 옵션을 매도하여 수익을 커버한다는 의미임. 즉, 주식을 매수하게 되면 주가가 하락할 때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있는데, 그 손실을 만회하기 위하여 타인에게 Call Option을 매도하여 수익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11. Call Option이란 예를 들자면, 주가가 10,000원에서 15,000원으로 올랐을 때 10,000원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1만원, 1.5만원은 예시로 제시한 숫자에 불과합니다. Call을 매수한 사람은 주가가 1.5만원에 도달할 것을 예상하고 있는 사람이고, Call을 매도한 사람은 주가가 1.5만원까지는 못갈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이겠죠.

12. 뭐 기간 제약도 있을 것입니다. 어느 기간까지 1.5만원에 도달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둘의 성패가 갈리도록 계약을 체결하는 것입니다. 만약 둘이 약정한 기간 내에 주가가 1.5만원에 도달한다면 Call을 매수한 사람은 주당 5천원의 이익을 보게 됩니다. 반면 약정한 기간 내에 주가가 1.5만원에 도달하지 못하고 끝나버리면 Call을 매도한 사람은 Call Option이라는 권리를 판 가격 만큼 이익을 보게 됩니다.

13. Call Option을 매수한 사람은 주가가 너무 오르게 될 경우 배가 아플 것을 대비하여 옵션프리미엄을 주는 것입니다. 일종의 보험료를 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4. 본 ETF는 미국 주식을 60% 수준에서 골고루 편입하여 자산을 구성합니다. 그리고 나서 S&P500 지수를 기초자산 하여 Call Option을 매도하는 파생상품 거래를 진행하게 됩니다.

15. 기초자산은 Dow Jones 관련한 종목들로 되어 있는데 반해, 커버드콜 관련한 기초자산은 S&P500 지수를 사용한다고 하니, 엄밀히 말하면 정확하게 매칭되는 커버드콜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아래 그림은 관련 내용을 위험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출처 : 미래에셋자산운용 / 미래에셋TIGER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

16. ETF 시장가격 및 기준가격 : 시장가격 Market Price는 말 그대로 현재 주식시장에서의 ETF 가격을 의미합니다. 실시간으로 변동합니다. 그 ETF가 담고 있는 자산들(위 3번에서 언급한 구성종목들)의 현재 시장가치를 합산하고, 운용보수 등 ETF가 지급해야 할 부채들이 있다면 부채를 차감하고 난 ETF의 순자산을 “기준가격” 이라고 합니다.

17. 기준가격은 Net Asset Value (NAV)라고 더 많이 불리웁니다. ETF의 기준가격, NAV는 전일종가를 기준으로 하루에 1번 발표합니다. ETF의 거래가 활발하다면, 그리고 시장이 정상 작동하고 있다면 ETF의 시장가격은 기준가격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수준에서 거래가 형성될 것 입니다.

출처 : 미래에셋자산운용 홈페이지 /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시장가격 및 NAV)

18. 배당수익률을 계산해보면 연간 수익률 10.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처 : hisnomad.com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feat. 중립금리, 가계부채, 부동산PF)

1. 어제(2024.10.11)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0.25% 내렸다. ’21년 8월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한지 3년 2개월만에 기준금리 운용 방향성을 전환하였다.

2. 한국은행은 화폐를 발행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통화신용정책 위하여 금리나 통화량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출처 : 한국은행

3. 금융통화위원회는 약 6~7주 단위로 개최하고 있으며, 연간 8회 정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4. 2024년은 현재까지 총 7회 회의를 진행하였고, 올해 마지막 회의는 ’24년 11월 28(목) 개최될 예정이다.

5.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이는 ’08년 이후로 그래프로 볼 수 있다. (아래 그림, 한국은행 참조)

출처 : 한국은행

6. ’08년 5.25% 수준이던 기준금리는 ’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로 잘 알려져 있는)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쳐오자 순식간에 2%까지 내려갔다(’09년 2월 기준)

7. 그 후 2020년까지 거의 10년 동안 기준금리는 1~2%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저성장의 늪,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각종 글로벌 경제위기 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8. 2020년 초에 닥친 전대미문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서 신용경색(금융시장 신용위기)이 오면서 단기간에 주식시장은 폭락하고, 기업들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엄청난 사건이 벌어졌다(’20년 2~3월 경)

9.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5%까지 내렸고, 1년 넘게 초저금리를 유지하다가 ’21년 8월부터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다.

출처 : 네이버, 미국 기준금리 추이 (’22. 01 ~ ’23. 05)

10. 미국도 역대 최저 기준금리 0.25%를 오랜기간 유지하다가 ’22년 3월에 드디어 피벗(정책전환)하여 0.50%로 올렸고, 그 이후 빅스텝, 자이언트 스텝 등을 마구 단행하였고.. 그 결과 ’23. 5월 미국 연준 기준금리는 5.25%까지 급상승하게 된다.

11. 한국은행을 포함하여 전세계 금융기관들은 당시 이미 미국 연준이 곧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국은행은 ’21년 8월 선제적으로 금리인상을 하여 미국의 강한 금리인상 여파의 충격을 최소화하려고 하였다.

출처 : 연합뉴스

12. ’23년 1월에 3.5%까지 기준금리를 올린 한국은행은 ’24년 9월까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드디어 0.25%를 인하하였다.

13. 미국 연준이 ’24년 9월에 빅컷을 단행하였다. 미국은 기준금리를 0.50%p 내렸는데, 최근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고용, CPI 등)가 좋은 상태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후 미국 연준의 빠른 금리인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한국경제신문, “미 고용시장 여전히 탄탄, 추가 금리 인하폭 크지 않을 것”)

14.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금통위 이후 개최한 기자간담회(’24년 10월 11일)에서 “물가가 낮아져서 연 3.50% 기준금리 수준은 불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15. 이 총재는 “물가목표(2%) 달성을 위해서 높은 기준금리(3.50%)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물가상승률이 2% 밑으로 내려갔기 때문에 금리를 중립금리 수준을 조정하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16. 중립금리가 어느 정도의 금리 수준인지 항상 논란인데, 조선일보(한은이 불지핀 적정 중립금리 논의… 금리인하 힌트 나올까, ’24. 5. 23) 기사에 의하면 “그간 시장에서는 한국의 명목 중립금리를 현재 기준금리(3.5%)보다 1%포인트 낮은 2.5%로 추정해왔다. 그러나 최근 중립금리가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저성장 압력이 크다는 이유에서다”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2.5% 수준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17. 반면, 중앙일보(“韓 중립금리, 1.8~3.3%로 추정…고령화·생산성 등이 핵심”, ’24. 5. 31.) 기사에 의하면, 한국의 명목 중립금리 수준이 1.8~3.3% 수준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를 도경탁 한국은행 통화정책국 과장이 한국은행 ‘BOK 국제 컨퍼런스’에서 밝혔다고 하였다.

18. 좀 예전 자료이긴 하나, 한국은행 2022년 11월 자료, “현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평가”에서는 “중립금리는 관측되는 변수가 아니라 이론적 개념이어서 계량모형을 통해서 추정해 볼 수밖에 없는데, 주요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중립금리를 1%대 후반이나 4% 수준으로 추정한 연구들도 존재하지만, 대체로는 2~3%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제시하고 있다.

출처 : 한국은행 (현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평가, ’22년 11월 30일)

19. 중립금리를 현재 한은이 어떤 수준으로 보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과거 여러 자료들을 보면 우리나라의 중립금리는 2% ~ 3% 사이에 있는 것으로 대략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20. 다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멘트로 가보자. “금리인하 여력 있지만, 가계부채를 자극하지 않도록 속도조절하겠다”는 이야기에서 금리인하 여력이 있다는 말은 ‘이번 0.25%p 금리인하 결정은 중립금리와 물가상승률 고려하면 무리한 결정이 아니다’는 금통위의 금리인하 결정을 합리화 하는 것이다.

21. 기존에 유지하던 금리수준을 이번에 인하한 것이 마치 정책전환(피벗)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가계부채를 생각하면 이후에 지속하여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는 쉽지 않다는 말을 덧붙인 것이다.

22. 금통위 금리인하 후 하루만에 쏟아지고 있는 공통적인 기사들은, 기준금리는 내렸지만 은행들의 주담대 금리는 역주행하고 있다는 내용들이다.

23. 위의 2번에서 말했듯이,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을 위하여 금리나 통화량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은 이와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24. 기준금리를 올리면 시중은행의 여신/수신 금리에 영향을 주게 된다. 즉, 기준금리를 올리면 시차를 두고 여신/수신 금리가 오르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나오는 와중에 시중은행들의 주담대 금리 인상 소식은 뭔가 정상적 흐름에 맞지 않는다.

25. 일부 기사에서는 은행들의 자금조달 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금리가 지난달 대비 올랐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기도 하는데, 1년이라는 기간으로 길게 펼쳐서 보면 은행채 금리가 올랐다고 보기는 어렵다.

은행채(무보증) 3년/5년/10년 금리 추이 (‘23.9~’24.10)

26. 위의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23년 9월부터 ’24년 10월까지 1년간 그래프를 보면 은행채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최근 한달을 기간으로 보면 소폭 반등하긴 했다. 원하는 결과를 위한 데이터 짜깁기로 보인다)

27. 은행들이 최근 한달 사이에 소폭 오른 금리 때문에 주담대 금리를 올렸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다.

28. 이유는 여기서 찾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관련 기사 – MBC “금융당국 “가계부채 관리 만전‥필요시 추가 대책” (’24. 10. 11) “금융당국이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 폭 축소에도 금리 인하 영향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필요할 경우 추가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5대 시중은행에는 올해 남은 3개월 동안 가계부채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29.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내리고, 금융위원회 등 정부 금융당국은 시중은행에게 가계 대출 증가세가 확대되면 추가 대책을 시행해서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30. 시장 금리는 이미 내려가고 있는 상황인데다, 미국/EU 등 전세계 각국은 긴축을 종료하고 금리를 내리는 방향성이기 때문에 한국은행도 보조를 맞추어야 한다.

31. 그러나 최근 국내 가계 부채의 증가세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폭증하였다.

출처 : 금융위원회

32.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기준금리 정책에 대해서 너무도 고민이 많을 것 같다. 아마도 최근 한은 총재가 기재부 장관과 회의를 한 것이 바로 이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33. 역대 어느 한은 총재도 가지 않은 곳이라는 기재부에 방문한 것이다. 정부 부처와 여러 기관장들이 협력하는 모습이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한국은행의 독립성을 생각한다면 정부 금융위와는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34. 작년부터 계속 기사에서 언급되고 있는 부동산PF 문제는 생각보다 많이 곪아 있는 것 같다.

35. 금융감독원장은 이렇게 말했다. “금리 인하에 편승해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경공매 등 부실사업장 정리를 적극 지도하겠다”며 “정상 및 재구조화 사업장에 대해서는 신디케이트론, 금투업권 펀드 등을 통해 자금이 원활히 공급돼 주택공급 효과가 나타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한다” (연합뉴스 2024. 10. 11)

36. 기준금리 인하로 가계 대출에 이자부담이 경감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대출받을 때 고정금리로 대출받은 사람들은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혜택이 없다. 그리고 변동금리로 대출받은 사람들도 6개월 단위 변동금리가 많기 때문에 6개월 후에 소폭 영향을 받을 것이므로 당장 어떤 혜택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37. 반면 부동산 PF 관련하여 차환이나 대환 업무를 보려는 사업장들은 이자비용이 감소할 수 있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부동산 PF 사업장을 등급으로 나눠서 봤을 때, 정말 대책이 없는 C급 부실 사업장은 계속 강도 높게 조정을 하면서 부동산PF 리스크를 줄이되, 이자비용을 경감할 경우 버텨낼 수 있는 B급 사업장들은 살려보려는 것 같다.

38. 최근 예금자보호한도를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논의하고 있다는 기사들이 나왔다. 예금자보호한도를 1억원으로 늘린다면, 저축은행 예금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또는 최소 저축은행의 뱅크런을 방지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부동산 PF에 대출 관련한 부실을 견뎌내고 해결해야 하는 저축은행 등 금융기관을 도와주는 정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39. 예금자보호한도를 늘리면 관련 수수료/보험료 등의 상승으로 결국 예금금리의 하락, 대출금리의 상승 등으로 비용이 일반 소비자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크다.

40. 금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는 여러모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부동산 불패 신화, 그리고 최근 수도권 부동산 가격의 거침없는 상승으로 가계부채는 역대급 규모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또 다른 경제파탄의 뇌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부동산PF문제가 다 해결되기도 전에 또 다른 부동산 문제가 생기지 않길 바랄 뿐이다.

금리인하 흐름속에 5년물 국채 투자? (feat. 커브 스팁, 스프레드)

최근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가 있었습니다. 빅컷이라고 하는 50bp (0.5%p) 인하입니다. 이로 인해서 커브 스팁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기사들이 있습니다. 커브 스팁(curve steepening)과 금리 스프레드를 알아보고, 어떤 신호를 보면 이것을 알 수 있는지 그리고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커브 스팁과 금리 스프레드의 변화

1. 커브 스팁이란 무엇인가요?

‘커브 스팁’이란 금리 곡선이 가파르게 올라가는 것을 뜻해요. 금리 곡선은 보통 국채의 만기에 따라 금리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여주는 선인데, 만기가 긴 국채는 금리가 높고, 짧은 국채는 낮은 금리를 가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 차이가 커지면 ’커브가 스팁해진다(steep)’고 말해요. 최근에는 미국과 독일, 그리고 한국에서도 금리 차이가 커지면서 커브가 더 가파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2. 스프레드란 무엇인가요?

‘스프레드’는 말 그대로 두 가지 값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금융에서는 주로 금리 스프레드라고 해서, 두 개의 다른 만기 채권 금리 차이를 나타내요. 예를 들어,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3%이고, 2년 만기 국채 금리가 1%라면, 두 금리 차이가 2%포인트인 것이고, 이걸 스프레드라고 합니다. 스프레드는 경제 상황이나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쓰여요. 스프레드가 커지면 장기 채권과 단기 채권의 금리 차이가 크다는 의미이고, 이는 투자자들이 더 많은 리스크를 느끼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3. 커브가 가파르게 변할 때 이를 알 수 있는 신호는?

커브가 가파르게 변할 때 이를 알 수 있는 몇 가지 신호가 있어요. 첫째, 장기 국채 금리가 단기 국채 금리보다 빠르게 상승할 때 커브가 스팁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예를 들어,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갑자기 오르고, 2년 혹은 3년 만기 국채 금리는 거의 변하지 않는다면, 커브가 가파르게 변한다고 볼 수 있어요. 둘째,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이나 인하를 예고할 때도 커브가 크게 움직일 수 있어요. 이런 신호들은 경제 뉴스나 채권 시장의 동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대안 전략: 5년물 국채 활용

커브가 가파르게 변할 때, 중간 만기인 5년물 국채를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습니다. 5년물 국채는 단기 국채보다는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고, 장기 국채보다는 변동성이 덜해요. 이런 이유로 금리가 많이 오르지 않거나 하락할 때, 더 안전하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리가 급격히 오를 것으로 예상되거나, 이미 커브가 가파르게 변하고 있을 때 5년물 국채를 매수하면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시사점 및 적용법

결론적으로, 커브 스팁이 발생할 때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지만, 이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만기 채권 금리의 변화와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에 대한 예측이 중요합니다. 특히 커브가 가파르게 변하는 신호가 나타날 때는 중기 국채인 5년물을 활용하여 변동성은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이알글로벌리츠 액트 설치 및 가입, 왜 해야 하는가? (소액주주연대, 전자위임)

지난 포스팅에서 제이알글로벌리츠 어떤 리츠인지 설명하였습니다. 왜 대기업 리츠 보다 이곳을 선택 했는지 그 이유도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제이알글로벌리츠가 가지고 있는 외부적인 이슈, 그리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운용사의 문제점까지 설명하였습니다.

지난 글 다시 읽어보기

그 동안 많은 소액주주분들께서 뭉치셨습니다. 그리고 주주대표(캐시플로우님)가 선출되었습니다. 그 동안 여러 활동을 진행하셨습니다. 주주연대 발족을 운용사에 통지, 제이알글로벌리츠 주주명부 열람/등사 청구, 운용사의 주주명부 엑셀 파일 제공 거부에 대하여 다시 요청, 금번 9월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들의 권한을 위임받아서 이사 보수 승인에 대해서 반대표를 전달할 예정까지 계획하고 계십니다.

이런 활동들은 운용사에 대한 주주의 견제와 감시를 보여줌으로 운용사가 모럴해저드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조직은 적당한 수준의 견제와 감시가 있어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보시면 지난번 대비, 거의 200만주가 증가하였습니다. 지분율은 4.66%에서 5.91%로 늘어났습니다. 시가액도 330억원에서 420억원으로 거의 100억 가까이 증가하였습니다. 주주수도 당시 749명에서 지금 936명으로 상당히 많은 분들께서 함께 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금번 주주총회의 이사 보수 승인에 대해서 소액주주들의 표를 모아서 반대표를 행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사에 대한 보수 지급이 아까운 것이 아니라 주주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운용사의 이익만 생각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운용사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주주라면 꼭 ‘액트’앱에 가입하셔서 소액주주운동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런 부분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생각했지만, 우리 사회는 좋은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주주대표님의 유튜브 영상 링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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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conduit.act

iOS : https://apps.apple.com/kr/app/액트-act/id6444644879

Fed 통화정책 관련 전망, 그리고 유럽중앙은행(ECB) 금리인하 review

9월에 한국은 추석으로 금융시장이 잠시 휴장으로 멈추지만,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 금융시장은 평소와 같이 계속 이벤트들이 벌어집니다. 관련 내용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국 연준(Fed) 및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에 집중된 시장

9월 3주차 금융시장은 연방준비제도(FOMC)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FOMC는 2020년 이후 첫 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대부분 투자회사들은 25bp 인하를 전망합니다. 금리 인하가 경기 둔화 대응인지, 경기 침체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인지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은 달라질 것입니다. 또한,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지표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2. ECB 9월 통화정책회의: 금리 인하 및 향후 전망

ECB는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예금금리를 25bp 인하해 3.75%에서 3.50%로 조정했습니다. 동시에 재융자금리와 예금금리 간 스프레드도 50bp에서 15bp로 축소되었습니다. ECB의 이번 금리 인하는 시장 예상에 부합했으나,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아 시장에서는 다소 매파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의 효과가 실물경제에 나타나기까지 시차가 존재한다며, 이번 금리 인하도 시간이 지나야 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근원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상향 조정되어, 서비스 물가 상승압력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합니다. 그러나 내수 부진과 민간투자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12월에 25bp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3. FOMC와 순환매: 시장의 기대와 변수

이번 FOMC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지만, 향후 금리 경로는 데이터에 의존할 것이라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과거의 금리 인하 시기에는 주식시장이 상승했고, 국채 금리는 제한적인 하락을 보였습니다. 엔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으며,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이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금리 인하가 물가 안정과 경기 둔화를 반영한 것이라면, 기술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러셀2000과 다우 지수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도 큽니다.

4. 실물 경제지표: 중국과 미국의 상반된 흐름

중국은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둔화되었으나, 신에너지와 첨단 기술 산업에서 긍정적인 성장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미국은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대체로 정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정체가 연준의 정책 변화 가능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해야 할 요소입니다.

5. 주요 일정 및 시사점

이번 주는 FOMC 외에도 영국 중앙은행(BOE), 일본은행(BOJ),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BOE와 BOJ는 금리 동결이 예상됩니다. 또한, ECB의 추가 금리 인하는 12월에 단행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내수와 민간투자 회복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주요 일정:

  • 9월 17일 (화): 독일 ZEW 경기기대지수, 미국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발표
  • 9월 18일 (수): 영국 소비자물가지수, FOMC 회의, 파월 의장 발언
  • 9월 19일 (목): BOE 통화정책회의
  • 9월 20일 (금): 중국 LPR 금리 결정, BOJ 통화정책회의

이번 주 금융시장은 통화정책과 실물 지표 발표에 따른 변동성이 예상되며, 금리 인하 및 각국의 중앙은행 발언에 주목해야 합니다.

제이알글로벌리츠 소액주주 연대 (feat. 액트)

제이알글로벌리츠는 국내 대기업이 관여하지 않는 초대형 리츠입니다. 벨기에 소재하고 있는 파이넨스타워 및 미국 맨하튼에 위치하고 있는 빌딩에 투자하고 있는 리츠입니다. 파이넨스타워는 약 8,100억원 규모의 건물이며, 맨하튼에 있는 약 1,900억원 수준의 규모입니다.

글로벌리츠가 맞습니다. 벨기에, 미국의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출처 : 제이알글로벌리츠 홈페이지

제이알글로벌리츠는 그 2개 건물의 자산 총계가 1조원에 달하는 대형 리츠입니다.

그런데 최근의 주가를 보면 많이 아쉽습니다. 주당 3,600원입니다. 시가총액을 보면 7,106억업니다. 기초자산을 청산하면 1조원 이상을 받을 수 있는데, 실제 주가는 30% 이상 디스카운트 되어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증권

리츠에 투자한지 벌써 3년이 넘었습니다. 대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리츠에 대한 불안감이 있어서 대기업에 속하지 않은 리츠를 찾아서 투자하였습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리츠는 롯데리츠, SK리츠, 한화리츠 등이 있습니다. 대기업들은 리츠를 자산유동화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자산유동화는 가지고 있는 자산을 매각하는 형식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의미)

리츠는 대주주가 50%를 가지고 나머지는 상장하여 외부로 주식을 매각하기 때문에 자산유동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제이알투자운용(제이알AMC)에서 운용하는 자산 중이 하나로, 제이알투자운용은 총 9조원 수준의 수탁고를 가지고 있는 운용사입니다.

출처 : 제이알AMC 홈페이지

그리고 업력도 2008년부터 시작하여 약 16년된 운용사입니다. 나름 노하우도 가지고 있고, 성공적인 운용을 해온 것으로 보고 제이알글로벌리츠에 투자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주가는 위에서 보다시피, 너무 처참한 수준입니다. 액면가는 5,000원이고, 유상증자시에도 말이 많았던 주가 수준이 4,335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3,600원으로 너무 낮은 수준입니다.

그동안 미국/한국/유럽 등 전세계가 자산규모 축소하는 금리인상 및 테이퍼링을 단행해 오면서 많은 증시는 하락을 경험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리츠는 금리와의 상관관계가 너무 크기 때문에 금리인상으로 너무 많은 주가 하락을 지속 경험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9월에 예상되고 있고, 앞으로는 계속 금리인하의 흐름이 예상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리츠들의 주가는 상승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대세적으로는 맞는 방향이겠죠

아래 리츠들을 예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대부분 금리인상의 가능성으로 실제 계속 상승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증권
출처 : 네이버증권
출처 : 네이버 증권
출처 : 네이버 증권

그러나 제이알글로벌리츠는 그렇지 않은 상황입니다. 물론 대규모 차입금의 상환이라는 숙제가 앞에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올해 연말에 만기도래 하는 1조원 규모의 차입금 리파이넨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리파이넨싱은 만기도래 차입금을 새로운 차입금으로 상환하는 차환을 의미합니다)

리파이넨싱을 하게 되면, 리파이넨싱 시점의 시장금리가 어떤지에 따라서 금리 임팩이 수반되게 됩니다. 기존에는 저렴한 수준의 금리로 차입을 했으나, 수년이 지난 지금의 시점에 차환을 한다면 아무래도 차입금리가 옛날보다는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늘 문제이자 이슈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금리인하, 유럽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등 생각보다는 차환에 따른 금리인상 여파가 그렇게 심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2408241240078591 (美.英 등 주요국 금리인하 시작되나, ‘24.8.24)

그럼 왜 이렇게까지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주가는 처참한 수준인가? 궁금합니다. 최근 그에 대한 단서를 알 수 있는 기사가 있습니다. (제이알글로벌리츠, 2천억 회사채 발행 추진…벨기에 오피스 차환)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이알글로벌리츠는 3년물 회사채 1천억원, 3년물 전환사채(CB) 1천억원 등 총 2천억원어치 채권을 발행하기 위해 투자자들과 접촉했다. 회사채의 이자율은 연 6%로 정해졌으며, 전환사채는 이자율과 전환가액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

Convertible Bond라고 불리는 전환사채입니다. 정상적으로 회사채를 발행하기 어려운 기업들이 사용하는 수단입니다. 사채로 발행하여 이자를 지급하는 조건 외에, 특정 수준의 주가가 되는 경우에 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주식으로 전환하겠다고 의사를 밝히면 사채가 주식으로 전환이 되는 전환권이 붙어 있는 사채입니다.

이런 전환사채를 기존의 주주들에게 판매하여 주주공모한다면 뭐 그나마 문제가 덜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를 제3자 배정의 형식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한다면, 이는 결국 제3자에게 유상증자하는 형식과 비슷해집니다.

결국 기존 주주들의 주주가치는 Dilution(희석)되는 문제가 됩니다.

이는 제이알투자운용이라는 운용사가 진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소액주주들의 주주가치를 고려하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액주주들의 의결권을 모아서 힘을 합치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앱이 있는데 바로 ACT(액트)라는 앱입니다.

액트앱을 다운받아서 가입하면, 본인의 증권계좌 연동을 통해서 주주임을 인증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면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소액주주임을 인증하게 되고, 이렇게 소액주주들의 주식수를 모아서 단합된 목소리를 주주총회에서 낼 수 있게 됩니다.

아래 내용을 보시면, 벌써 소액주주들의 주식이 약 9,188,369주, 지분율로는 4.66%가 모였습니다. 엄청난 단합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이알글로벌리츠에 투자하고 계신 소액주주시라면, 꼭 액트 앱을 다운받아서 가입하시고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소액주주 운동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이알투자운용이라는 운용사의 대리인문제, 모럴해저드 부분을 반드시 지적하고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커버드콜 전략 (월배당ETF)

월배당ETF 유행입니다. 특히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OTM커버드콜 전략, 데일리옵션, 먼슬리옵션 이런 부분들 복잡한데요. 이런 상품들이 고수익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혹시 어떤 방식으로 구성되서 이렇게 높은 수익률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옵션 프리미엄 확보하여 월배당(월분배금)을 지급한다고 하는데…

일단 옵션이 무엇인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Option은 우리가 흔히 듣는데로 콜옵션, 풋옵션 이런데서 들었던 그 옵션을 의미합니다. 아래 내용을 보면 옵션이란 ‘권리’에 대한 계약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What Is a Call Option?
Call options are financial contracts that give the buyer the right—but not the obligation—to buy a stock, bond, commodity, or other asset or instrument at a specified price within a specific period. A call seller must sell the asset if the buyer exercises the call.

A call buyer profits when the underlying asset increases in price. Share prices can increase for several reasons, including positive company news and during acquisitions. The seller profits from the premium if the price drops below the strike price at expiration because the buyer will typically not execute the option.

A call option may be contrasted with a put option, which gives the holder the right to sell (force the buyer to purchase) the asset at a specified price on or before expiration.

출처 : investopedia

콜옵션은 예를 들면 어떤 주식을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그 권리를 파는 사람이 있고, 그 권리를 사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커버드콜 전략은 콜 옵션을 매도함으로 (즉, 그 권리를 매도) 옵션 프리미엄을 수취하는 것입니다.

해당 주식이 특정 가격 이상으로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을 한다면, 그 주식이 없는 사람은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특정 가격 이상으로 올라간다면 그 특정 가격에 그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살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그 주식이 특정 가격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을 한다면, 그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특정 가격 이상에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을 그 특정 가격에 매도하겠다고 약속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이 다른 두 편이 만나서 거래를 하게 됩니다.

특정 가격에 주식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옵션을 매도한 사람은 결국 승리하게 되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주식을 지키게 되며 또한 옵션 프리미엄을 덤으로 벌게 됩니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월배당 ETF는 이렇게 가지고 있는 기초자산을 담보로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을 펼침으로 옵션 프리미엄을 수취하게 되고, 그 재원을 가지고 분배금을 지급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가가 특정 가격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 상태에서 횡보하게 된다면 유리한 구조가 됩니다.

금리인하 땐 채권가격 뛴다, 미 장기채 ETF에 18억달러…

2024년 8월 19일 월요일 한국경제신문 기사를 나만의 시각으로 해석해보고자 한다. 최근 미국 연준이 9월에는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다. 채권가격 상승 예상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소비자물가지수, 실업률 등 각종 경제지표 데이터를 확인하고 움직일 것이라고 계속 이야기해왔다. 최근 미국의 각종 데이터들이 아주 나쁜 것은 아닌데 기존 추세에서 방향이 바뀌고 있다고 이야기들을 하면서 금리를 인하해야 할 이유를 찾고 있다.

9월에 미국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면, 채권값은 상승할 것이라는 아래 기사의 제목

미국 장기채는 미국 국채 중에서 만기가 10년 이상인 국채를 장기채를 의미. ETF는 일종의 펀드랑 비슷하나 ETF자체를 주식처럼 매수/매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펀드랑은 구별됨

최근 미국 투자자들이 많이 구매한 ETF는 ‘아이쉐어즈 만기 29년 이상 미 국채’로 티커는 TLT

최근 미국 투자자들이 많이 구매한 ETF는 ‘아이쉐어즈 만기 29년 이상 미 국채’로 티커는 TLT

야후파이낸스에서 조회한 TLT를 확인하면, 최근 3개월 간 조금씩 조금씩 우상향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금리가 인하한다면, 채권의 가격은 올라간다. 반대로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의 가격은 내려간다. 교과서에 채권의 금리과 채권의 가격은 반대방향으로 움직인다고 하였다.

출처 : finance.yahoo.com

기사를 살펴보면, TLT는 미국 증시에 상장한 장기국채 ETF 중에서 가장 운용규모가 큰 상품이라고 한다. 그만큼 많은 투자자들이 거래하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듀레이션(평균만기)를 20년이 되도록 운용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채권은 처음에 발행할 때는 만기가 20년이었지만, 발행한지 5년이 지나면 만기가 15년만 남게 되기 때문에 그런 채권들은 ETF의 포트에서 제외하든지, 아니면 더 만기가 긴 채권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평균만기를 20년 수준에 머무를 수 있도록 리밸런싱한다는 뜻입니다.

채권은 듀레이션이 길수록 금리 변화에 따라 채권 가격이 민감하게 움직인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이를 설명해보면 다음과 같다.

채권은 처음 발행했을 때 5%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인데 만기가 20년이라고 생각해보자. 이 채권을 20년 동안 계속 가지고 있으면서 매년 5%의 이자만 받고 만기에 원금을 지급받을 요량이라면 듀레이션이고 뭐고 필요없다.

그런데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다. 언제 갑자기 급전이 필요해서 채권을 매각할 일이 생길 수 있다. 그럴 때, 매각 시점에 시장 금리가 어느 수준인지에 따라서 채권의 가격은 달라진다.

시장 금리가 만약 2% 수준이라면, 고정적으로 5%의 금리를 지급하기로 약속하고 있는 이 채권은 인기가 좋을 것이다. 그래서 채권의 가격은 올라가게 된다.

그런데 매도 시점에 시장 금리가 만약 10%라고 한다면, 고정적으로 5%의 금리를 지급하기로 약속하고 있는 이 채권은 인기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채권의 가격은 내려가게 된다.

만약 만기가 20년이나 남아 있는 채권이라면, 채권의 가격을 평가할 때 20년이라는 기간에 대해서 Discount해야 하므로 지금 시점에서 금리가 위아래로 1%p 움직일 때 채권의 가격의 흔들림은 더 심할 것이다.

만기가 3개월 남은 채권은 금리가 위아래로 아무리 1%p가 아니라 3%p를 움직인다고 가정해서 밸류에이션 하더라도 채권의 가치는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왜냐. 할인해야 하는 대상 기간이 짧기 때문.

출처 : investopedia.com

유독 장기채에 자금이 몰리는 이유가, 금리가 조금만 인하해도 장기채를 담아서 운용하는 ETF의 투자성과는 많이 좋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 바로 위에서 설명한 채권가격에 영향을 주는 듀레이션 효과가 있어서 그렇다는…

시카고 상품거래소의 FedWatch에 의하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무려 기준금리를 2번 인하하는 효과로 0.50%p를 인하할 수 있다는 확률을 25%로 평가하고 있다고 함

빅컷이 나온다면 좋겠지만, 나는 왠지 연준이 무리해서 금리를 내릴 것 같지는 않다. 물론 9월에 가서 경제지표들이 훨씬 더 나빠져서 경기침체 징후를 보고 빅컷을 할 수 있겠지만, 그런 경우에는 주식시장에 그렇게 좋지는 않을 듯

나만의 시각. 연준의장 파월은 지난번 잭슨홀 미팅에서 시장 전망을 잘못하는 바람에 크게 쪽팔린적이 있었기 때문에 아마도 이번 잭슨홀에서는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을 다시 강조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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