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 체크인, 비엣젯 온라인체크인, 인천공항 비엣젯 터미널

글쓴이 Gaonasi 날짜

비엣젯 체크인을 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3시간 전에 도착했습니다. 위탁수화물이 없는 경우 인천공항과 깜란공항에서 체크인을 어떻게 하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온라인체크인 열리는 시간과 주의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비엣젯 체크인

체크인이란 탑승 수속을 하는 것입니다. 탑승 수속은 탑승권 발급을 하고 짐을 부치는 것입니다. 저희는 온라인 체크인을 하지 않고 현장에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9시 55분 비행기였는데 체크인을 하러 도착하니 7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었습니다. 터미널에 기다리는 사람이 3줄 정도로 약 20명 정도였습니다. 아직 체크인이 오픈하지 않았습니다. 비엣젯은 3시간 전에 카운터를 오픈합니다. 6시 55분이 되니 카운터를 열였고 저희는 5분만에 체크인을 마쳤습니다.

인천공항 비엣젯 터미널

비엣젯 카운터는 인천공항 1터미널 서쪽에 있습니다. H구역으로 가라고 해서 가니 사람들이 벌써 줄을 서 있었습니다. 오기 전 인천공항 앱에서 시간별 출국인원 통계를 보고 왔습니다. 우리가 도착하는 시간에 각 출국장마다 1000명 가까이 된다고 해서 엄청 서둘렀습니다. 그런데 뭘 잘 못 본건지 비엣젯 카운터에도 사람이 20명밖에 없고 출국장은 아무도 기다리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 때 시간이 아침 7-8시 사이었습니다.

비엣젯 위탁수화물이 없는 경우

저희 일행은 기다리는 것이 싫어서 기내 캐리어만 가지고 갔습니다. 인천공항 비엣젯 터미널에 도착하니 20명 정도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카운터 맨 왼쪽에 위탁 수화물 없는 사람이 서는 줄이 있었습니다. 한 팀이 서 있었는데 저희가 두번째로 줄을 섰습니다. 카운터가 오픈되고 여권과 e티켓을 보여주니 바로 발권해주었습니다.

비엣젯 기내수화물은 인당 7kg까지입니다. 힙색이나 작은 크로스백 등을 다 포함해서 7kg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내 캐리어 외에 배낭을 메려고 했지만 작은 크로스백으로 바꿨습니다. 배낭 무게를 잴 수도 있다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아무도 몸에 지닌 가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일행 중 몇 명은 돈을 주고 기내 캐리어를 2kg만큼 늘려서 9kg로 늘렸습니다. 그런데 비엣젯은 어떤 캐리어도 무게를 달지 않았고 수화물택만 부쳐주고 가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깜란공항이었습니다. 여기는 위탁수화물이 없는 줄이 따로 없었습니다. 여기저기 물어보니 따로 줄이 없다고 했습니다. 카운터가 3-4개있었고 줄 마다 10명정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0분정도 기다려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짐에 택도 안 붙이고 보지도 않았습니다. 악 내돈. 심지어 롯데마트 비닐 봉지에 젤리랑 과자를 넣은 봉투를 주렁주렁 들고 있는데도 아무도 뭐라 안했습니다. 헐.

개인적으로 느낀 바로는 이상하게 생긴 캐리어나 큰 가방, 무게가 나가 보이는 캐리어라 가방이 아니고는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2kg도 굳이 돈을 주고 늘릴 필요는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비엣젯 체크인(온라인)

비엣젯이 온라인으로 체크인이 된다 안 된다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됩니다. 저도 하려고 들어가보니 24시간 전에 되니 비엣젯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체크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 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 좌석을 지정한 경우 온라인 체크인을 하면 자리 지정한게 없어진다는 말을 들어서 입니다. 맞는 말인지 모르지만 막대한 돈을 내고 자리를 지정했는데 지정한 자리로 안 될까봐 온라인체크인을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