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 에어플로우 스케일링, 잇몸치료
임플란트를 하고 잇몸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스케일링을 일 년에 두 번 받고 있고 스케일링을 잘한다고 하는 치과를 여러군데 가보았습니다. 잇몸치료를 여러번 받고 나니 스케일링과 차이점을 알게되었습니다. 아래글을 참고하세요.
스케일링, 병원마다 수준차이 있어
일년에 한 번은 의료보험을 적용해서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스케일링을 받으러 가는데요. 갈 때마다 스케일링 비용이 2만원 조금 덜 나왔습니다. 특히 별 자각 증상없이 잇몸뼈가 녹아서 임플란트를 했기때문에 잇몸에 대해 각별히 신경쓰고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서로 다른 4병원에서 해보았는데요. 대부분 간호사 쌤이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피도 별로 안 나고 시간도 20분 안쪽으로 끝났습니다. 저의 경우는 몇 달 지나면 이 사이에 치석이 보일 정도로 생겼습니다. 이럴거면 일년에 두 번은 받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케일링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병원을 찾아보던 중 의사선생님이 직접 스케일링을 한다는 곳에 가보았습니다. 정말 눈물이 쏙 빠질만큼 오래 입을 벌리고 있었고 피도 많이 났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꼼꼼히 스케일링을 받아보니 확실히 치석이 덜 생겼고 입냄새가 상당히 없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스케일링을 아무데다 하던 곳에서 하지 말고 알아보고 다른 곳에서도 스케일링을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스케일링 비용
스케일링 비용은 치과마다 다르고 가서 다른 치료를 받거나 사진을 찍으면 달라지지만 2만원 안쪽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니던 치과에서도, 새로 옮긴 치과에서도 몇 달 뒤 스케일링을 다시 받으러 오라고 하면서 보험적용 비용으로 해준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잇몸치료가 스케일링과 처치가 비슷하니까 잇몸치료 비용을 받고 스케일링을 해준다는 말 같았습니다. 다시 갔을 때 의료보험 스케일링 받을 때 쓰는 종이를 안 쓰고 스케일링을 받았고 의료보험 스케일링 비용과 비슷한 돈을 지불했습니다.
에어플로루 스케일링
스케일링을 하러 여러 치과를 다니다 보니 에어플로루 스케일링을 하는 곳을 알게되었습니다. 물어보니 일반적인 스케일링 기계와 다른 기계를 사용한다고 했습니다. 고가의 외국 장비라 있는 곳이 잘 없다고 했습니다. 원래 장비는 물과 초음파를 발사해서 치석을 제거하는데 이 기계는 특수파우더와 물이 나오고 강도 조절이 가능해서 잇몸 안쪽의 치석도 잘 제거된다고 했습니다. 다음에 에어플로우 스케일링을 꼭 받아보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잇몸치료
임플란트를 할 때 의사분이 다른 이도 치석이 많고 잇몸에 병균이 있어 다 없애야 한다고 했습니다. 안 그러면 금방 다른 이도 녹아내리고 임플란트를 해야하는 상황이 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잇몸치료를 6번 정도 갔습니다. 갈 때마다 2만원 정도의 돈을 냈습니다. 잇몸치료를 받아보니 스케일링하고 무슨 차이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는 작업은 거의 비슷했는데 끝날 무렵 잇몸쪽에 약을 발라주었습니다.
이 후 의료보험 적용받아 스케일링을 예약하고 다른 치과에 갔습니다. 스케일링을 끝내고 구취가 있다고 말했더니 선생님이 다음 번에 잇몸치료로 예약을 하고 방문해 달라고 했습니다. 잇몸치료를 하려면 마취주사를 여러 대 맞아야 하고 잇몸 안쪽까지 기구를 넣어서 긁어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피가 많이 나고 다소 아플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잇몸치료를 받아봤더니 주사맞고 한참 긁어내고 약 바르는 처치를 받았습니다. 가격은 1~2년 전 가격 비슷하게 2만원 정도 지불했습니다. 치과보험이 들어있으면 특약에 따라 보상도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확실히 입냄새가 더 사라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잇몸치료를 스케일링을 받을 때 한꺼번에 받는 것도 좋고 따로 스케일링 한 지 몇 달 지나면 잇몸치료만 예약해서 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습니다.
잇몸 사이에 물을 쏘면 병균이 흘러나온다고 해서 워터픽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