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식 족욕기, 건식 족욕기, 발시림, 발찜질
날이 추워지면 저는 발이 시려운데요. 수면양말을 신어도 발시림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해봤는데요. 제가 발 시려운 것을 해결하려고 습식 족욕기와 건식 족욕기를 써보고 난 후 장단점과 구매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화장실 족욕 포기하고 습식 족욕기 구매
가장 먼저 화장실에서 대야에서 족욕을 해보았습니다. 샤워기를 대야에 담그고 뜨거운 물이 계속 나오도록 했습니다. 물이 식지 않고 20분이 지나니 땀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변기에 앉아서 족욕을 해도 자세가 불편하고 화장실 문턱에 앉아서 해도 허리가 아팠습니다.
하지만 족욕을 했더니 놀라운 효과가 있었습니다. 몸의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다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혈액순환이 되고 땀으로 노폐물이 빠져나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 경험을 하다보니 족욕을 그만둘 수가 없었습니다. 자세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습식족욕기를 구매했습니다.
습식 족욕기 장단점
1.전기로 물이 데워지니까 물이 높은 온도로 유지되어서 좋습니다.
2. 쇼파나 책상 밑에 두고 쓰니 자세가 편했습니다.
3.물을 받아서 원하는 장소로 가져오는 게 불편합니다. 끌어서 가져올 수 있지만 몇 번 쏟았습니다. 들기는 무거워서 불가능합니다. 원하는 장소에 두고 물을 가져가 봤더니 생각보다 물이 많이 들어가서 이것도 보통일이 아니었습니다.
4. 위생이 신경이 쓰였습니다. 씻고 싶은데 이 큰 걸 들고 씻으려고 하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5. 버리는 것도 문제였습니다. 호스가 있어서 호스로 빼면 되지만 그것도 길이가 마냥 긴 것이 아니었습니다. 건식 화장실이라 호스가 있어도 물이 생겨 불편했습니다.
건식 족욕기 장단점
1. 물을 넣고 버리는 일이 없어지니 살 것 같았습니다.
2. 온도가 높은데 이상하게 습식 족욕기에 비해 몸이 땀이 덜 낫습니다.
3. 땀을 내려고 구입한 저의 경우에는 효과면에서 습식 족욕기에 비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4. 물이 없으니 누워서 해도 되는 것이 좋았습니다.
5. 좌훈 기능이 있는 것이 많아 하체가 냉한 사람들에게 효용이 있습니다.
반신욕
습식 건조기와 건식 건조기를 다 써보니 서로 장단점이 있어서 어느 것이 확실히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땀을 내려고 족욕기를 쓰면 30분 이상을 앉아 있어야 합니다. 너무 오래 걸려서 그냥 욕조에 반신욕으로 앉아 있으면 땀이 더 빨리 나지 않을까 해서 반신욕을 해보았습니다.
화장실을 차지하고 앉아 있으니 다른 식구들이 불편해 했습니다. 몸을 반이나 담갔다 닦았다 하는 것이 귀찮았습니다. 하지만 땀이 나는 시간은 가장 짧았습니다. 화장실에서 가만히 앉아 있기가 그래서 욕조 덮개를 사서 핸드폰이나 노트북을 올려놓았더니 할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같이 읽으면 유익한 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