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실 9가 효과, 남성접종, 비용, 보험적용, 무료접종
최근 세븐틴이 자궁경부암 백신 광고모델이 되었는데요. 성관계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만큼 남녀 가릴 것 없이 백신을 맞는 것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가다실 9가를 맞으면 어떤 효과가 있고 비용은 얼마며 보험은 되는지, 무료로 맞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가다실 9가 무엇?
가다실은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백신입니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행하는 암 즉 여성생식기 암입니다. 따라서 남성은 이 암에 걸릴 수 없지만 항문암, 두경부암, 생식기 사마귀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경부암 및 다른 암의 전파자가 될 수 있습니다. 남성이 백신을 맞으면 본인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가다실 9가 효과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바이러스)는 종류가 다양한데요. 이 중 가다실 4가는 인유두종바이러스 6형, 11형, 16형, 18형의 예방이 가능하고 가다실 9가는 앞선 4가지에 31형, 33형, 45형, 52형, 58형 5가지를 추가하여 9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합니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원인의 70%는 16형, 18형이므로 가다실을 접종하면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고 항문암, 질암, 외음부암 등 다양한 암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밖에 구강암 및 생식기 사마귀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다실 9가 비용
가다실은 가격이 비쌉니다. 한 번만 맞는 것이 아니고 3회 접종해야 하므로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서울에서 가다실 평균 접종비용은 회당 15-20만원이고 총 45-60만원 가량 듭니다. 비싼 곳은 회당 20만원이 넘어가는 곳도 있으니 아무데나 가지말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트에 접속하여 비급여진료비를 확인하여 싼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가다실 주사 보험 되나요?
원래 예방접종이라 보험적용이 안됩니다. 그런데 가다실 예방접종 수요가 늘어나자 각 보험사들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보상해주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여성암보험을 출시하여 가다실 예방접종비를 보상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도 비슷한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가다실 무료접종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성관계를 갖지 않은 청소년기에 접종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에서 만 12세~17세의 여성과 저소득층 여성에게 무료로 예방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단 가다실 9가가 아니고 가다실 4가와 서바릭스(2가백신)을 접종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