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이허브 환불신청을 했습니다. 이유는 life extension 투 퍼 데이 종합 비타민이 수입금지성분때문에 통관이 안된다고 연락이 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연락받으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환불받는 절차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허브 환불
아이허브에서 환불은 처음 해보는데요. 아이허브 사이트에서 로그인을 하고 첫 화면 맨 하단에 보면 고객서비스가 있습니다. 그 밑에 고객센터를 누릅니다.
나오는 페이지 하단에 가면 쳇봇상담원과 상담하기가 있고 그 밑에 이메일지원 메시지 작성하기가 있습니다. 쳇봇 상담을 사려고 했으나 평일 9시~17시가 아니어서 상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 밑에 이메일지원 메시지 작성하기를 눌렀습니다. 몇 가지 입력을 하면 되는데요. 환불항목이 있는 주문번호를 누르고 제목을 쓰고 내용을 입력하면 됩니다. 한글로 써도 될 분위기였지만 그냥 영어로 했습니다. 제목에 refund라고 쓰고 내용에는 import Prohibited Ingredients(수입금지성분)이라고만 썼고 아래 파일첨부에 관세법인에서 보내준 엑셀 파일을 첨부하고 보내기를 눌렀습니다. 바로 확인 메일이 왔고 30분이 지나자 답변 메일이 왔습니다.
“Life Extension, 투 퍼 데이 종합비타민, 캡슐 120정(상품 코드: LEX-23141) 제품은 고객님 원결제 수단으로 부분 환불 접수 되었습니다. 해외 결제 특성상 고객님의 카드사에 환불이 반영되기까지 몇 주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일반 신용카드 15~30일, 체크카드 40~45일, 페이팔 15일, KCP, PAYCO 1주일 정도 소요)”
관세법인 제일에서 아이허브 환불 요청 하라고 전화옴
아이허브에 주문을 하고 3일이 지났는데 관세법인 제일이라고 하는데서 전화가 왔습니다. 웬 피싱인가 해서 받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문자가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천세관에 고객님의 물품을 수입신고해드리는 관세법인제일 인천공항지점입니다. 고객님 수입신고관련 안내사항이 있어 연락드립니다. 구매하신 물품이 한국세관 수입검사에 지정되어 검사후 세관원이 수입금지성분을 확인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판매가 가능하더라도 한국식약처(1577-1255)와 한국세관 규정에 따라 유해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면 한국세관에서는 통관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 수입되는 모든 물품이 전량 세관검사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서 만약 검사진행되지 않았다면 받으셨을 수도 있습니다. 세관에서 적발되는 경우는 세관원이 검사후 수입금지성분을 확인하는 경우입니다.) 고객님 자세한 안내가 필요하오니, 연락부탁드립니다.”
전화를 했더니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했습니다. 폐기를 하던지, 의사 소견서를 제출하면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전 폐기를 요청했습니다. 그랬더니 파일을 보내줄테니 아이허브 고객센터에 들어가서 이 파일을 첨부한 메일이나 채팅을 하면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life extension 투 퍼 데이 종합 비타민
제가 오랫동안 먹은 종합비타민입니다. 피곤함을 없애고 염증질환을 잡고자 비타민 B가 많은 비타민을 먹고 있습니다. 몇 년 동안 먹었는데 그 동안은 아무 일 없이 배송이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이 비타민이 앞으로 쭉 통관이 안된다면 다른 비타민을 찾아야 될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해서 다시 장바구니에 비타민을 담고 결제까지 눌러보았지만 통관이 안된다는 안내가 뜨지 않았습니다. 이 후 구매가 가능한지는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SHILAJIT 수입금지성분
SHILAJIT은 히말라야 산맥 및 주변 지역에서 발견되는 천연 물질로, 약용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건강, 피로 회복, 면역 강화, 성능 향상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SHILAJIT의 부작용으로는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으며, 피부 발진, 가려움증, 두드러기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오랫동안 이 약을 먹었는데 제 경우는 알러지 반응이 있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 알이 아닌 두 알을 섭취했을 때 메스꺼움이나 울렁거림이 있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고 지인들도 여럿 그런 증세를 보였습니다. 위가 약한 사람에게 주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위가 쓰리거나 울렁거려서 매스틱검을 사서 먹었더니 일주일이 지나지 않아 증상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