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어떤 회사인지, 재무현황, 지배구조, 1인당 평균 연봉
삼성물산 삼성그룹 모태가 되는 회사입니다. 건설 부문은 래미안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패션부문은 빈폴, 갤럭시, 로가디스 등 수많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조트 부문은 그 유명한 에버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시가총액은 26.3조원으로 코스피 13위(’24. 7월 기준)입니다.
삼성물산 재무현황
2020년 매출액은 30조원, 영업이익은 0.86조원이었습니다. 2023년 매출액은 41.9조원, 영업이익은 2.87조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주당 순이익도 2020년말 기준 6,278원이었지만, 2023년말 기준 12,460원으로 3년만에 2배 이상 성장하였습니다.
매출 구성은 건설부분이 약 52%, 상사부분이 27%, 바이오부분이 8.8%, 급식/식자재 부문이 약 6.6%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삼성물산 지배구조
이재용 회장 18.90%, 이서현 6.51%, 이부진 5.83% 등 친인척 합계 13.3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KCC가 9.17%, 국민연금공단이 7.01% 보유하고 있습니다(’23년말 기준)
삼성물산 최근 3년간 직원수 및 1인당 평균 급여
삼성물산의 최근 3년간 직원수는 평균 9,162명입니다. 2020년말 기준 8,857명에서 최근 9,492명으로 약 650명 가량 증가하였습니다.
직원의 평균 근속 연수는 약 12.5년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간 급여 총액을 직원수로 나누어 계산하면 1인당 평균 연봉 23년 기준 1억 3,568만원이 계산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공시된 자료 기준으로 계산한 것임)
2020년에는 평균 연봉 1억원 수준이었지만, 최근에 평균 1.3억원을 기록하는 것을 보니 국내 대기업의 수준을 알아볼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기타 이야기들
삼성물산은 2015년에 세간에서 이슈가 되었던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진행하였습니다. 제일모직이 합병법인이고, 당시 삼성물산은 소멸법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합병법인의 이름은 제일모직을 선택하지 않고 삼성물산을 승계하였습니다.
당시 문제가 된 것은 합병 전 삼성물산의 주가가 계속 떨어져서 낮은 상태에 있을 때 합병을 단행하여 마치 이것이 대주주에게 유리한 지배구조를 가져다 주는 결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간에 과거 이야기는 뉴스로 많이 다뤄졌던 바가 있으므로 스킵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주가를 보면 PER는 약 12.21배, PBR은 약 0.67배 (네이버 파이넨셜 기준)입니다. 그리고 배당수익률은 약 1.7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일 업종의 PER가 약 18.63배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니 PER를 보나, PBR을 보나 모두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보입니다.